[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] 재계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. 검찰의 행보가 심상치 않아서다. 검찰은 이틀 연속 삼성전자와 삼성웰스토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. 삼성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‘통상적인 수사 절차’라는 게 검찰의 공식 입장이지만 재계는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다. 삼성 수사는 공정거래위원회(공정위) 고발 이후 9개월 간 지지부진 했다. 오해의 소지가 다분함에도 굳이 정권 교체기에 강제수사에 나섰다. 게다가 대기업 수사를 전담하는 공정거래조사부 인력을 대폭 늘린 터다. 법조계 안팎에서는 수사 확대를 염두에 두고